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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 · 지면p.213

“인간은 누구나 디자이너다.” 노먼 포터

디자인 경영에서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디자이너 관리’다. 경영자가 아무리 좋은 감각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디자이너가 쌓아 놓은 경험과 능력

까지 가질 수 없다. 따라서 그들을 잘 관리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 내는 것이 훌륭한 디자인 경영자이다. 디자이너를 경영한다는 것은 그들의 경험을 관

리하는 것이다. 따라서 디자이너만의 강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비즈니스에서 단지 이용만 할 것이 아니라, 가장 잘 매니지먼트management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시너지를 내는 정도가 될 때까지 고심해야 한다.

“결국 디자이너의 경영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는 예술성과 기술을 엮어가면서 창의적으로 작업하는 사람

들입니다. 그래서 창의적인 디자인 경영을 위해서는 디자이너가 좋은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

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경영의 전략이나 정책보다 중요한 것이고, 전략은 사람이

만들어진 후 윤활유를 주는 정도이지 그것이 모든 경영을 끌고 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DMP건축 대표 박승홍, 문진호

“디자이너들은 남다른 관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기획하고, 컨셉을 만들고, 진행해서 완성

할 수 있는 통합적 사고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행을 하든, 어떤 물건을 보든지 간에 사

물을 있는 그대로 보려 하지 않고, 오감을 통해 남과 다른 것을 발견해냅니다. 그래서 만약 운하

하나를 짓는다 하더라도, 단순히 문서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공사가 시작될 때부

터 완성될 때까지의 모든 것을 상상해서 그려 넣기 때문에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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