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는 CXD(Consumer eXperience Design, 소비자 체험 디자인)라는 이름의 디자인센터를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서울 스튜디오는 본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모토로라 CXD 서울 스튜디오를 책임지고 있는 황성걸 상무는 모토로라
가 기술 중심에서 디자인 중심의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하던 시기인 2001년에 모토로라에 합류하여 2년간 모토로라의 ‘글로벌 디자인 통합
운동global design integration movement’ ‘디자인 랭기지 운동design language movement’을 주도했다. 지금의 모토로라 브랜드의 디자인 비전과 언어를 정립
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그는 2006년부터는 서울 스튜디오에 본사의 디자인 철학, 브랜드 철학, 그리고 기업문화를 뿌리내리게 하는 중
간자 역할을 하고 있다.
모토로라코리아가 페블PEBL, 모토폰MOTOFONE, RAZR2 럭셔리 에디션 등의 제품을 주도적으로 개발하며 성과를 내고 본사로부터도 인
정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그는 “한국인의 특성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여기까지만 들었다면 추가 인터
뷰를 요청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시너지 효과’라는 경영 전략의 ‘방법론’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세 번의 인터뷰를 통하
여 마침내 모토로라 CXD 서울 스튜디오가 가진 조직문화의 비밀을 한 꺼풀 벗겨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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