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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 · 지면p.53–54

디자인 프론티어리즘

The interview with SADI 제품디자인학과 학과장 박영춘

‘겸비兼備’한다는 것은 두 가지 이상을 두루 갖춘다는 것으로 주로 긍정적인 의미의 쓰임이 있는 단어이다. 디자인 경영 역시 ‘겸비’해

야 할 것이 많다. 디자인과 경영을 겸비해야 하고, 이성과 감성을 겸비해야 하며, 이론과 실제를 겸비해야 한다. 이것들이 조화를 이

룰 때, 성공적인 ‘디자인 + 경영’이 아닌 ‘디자인 경영’이 될 수 있다. 삼성디자인학교SADI에서 이론과 실제, 그리고 학교 지식과 현장

지식을 겸비한 학생들을 배출하기 위해 중간자 역할을 하고 있는 박영춘 교수는 현재 한국에서 디자인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

황에 대하여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 디자인 경영의 회의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희망론을 내놓기 위해 교육 현장과

실무 현장의 연결을 위한 방법론을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 그리고 ‘한국인’의 잠재력으로 보았을 때 한국의 디자인 경영은 그

어느 나라보다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준 박영춘 교수의 디자인 경영 회의론 그리고 희망론을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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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과 경영은 논리적인 사고, 또 디자인은 감성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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