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ecutive Editor
유니타스클래스 이사 김경필
국가브랜드 순위 33위의 Korea는 세계 ‘국민’이 아닌 세계 ‘고객’에게 어떤 이미지일까? 반만 년의 역사, 김치, 태권도, 한글, IT 강국 등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기억하고, 나아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외국인(세계 국민)도 꽤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객’으로서 Korea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그 결과는
암담하다. 생각해보라! 당신이 선택하는 브랜드 중 그 어떤 것도 시장에서의 평가가 33위이기 때문에 구입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고객은 매장에서 브
랜드를 기준으로 상품을 구매할 때 자신이 기억하는 최고의브랜드 서너 가지 중 하나를 구매한다. 반면고려조차 필요치 않은 저관여 상품일 경우에
는 특별한 고려 없이 아무것이나 집게 된다. 즉, 33위의 Korea 브랜드를 구매한 이유는 그냥 눈에 띈 제품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결국
세계 시장에서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Korea이기 때문에 사랑받는, ‘브랜드 차원’의 제품은 많지 않다는 것이고, 과장해서 말하자면 ‘Made in Korea’
는 사실 ‘아무거나 중 하나’라는 것이다. 이것은 브랜드라는 상품으로서는 현재 국가브랜딩 작업이 전혀 되어있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본격
적으로 국가브랜딩을 다루기 전에 기업에서 브랜드를 관리하고 브랜딩을 해온 마케터의 입장에서 한국의 국가브랜드 정책에 있어 의아하게 여겨지는
몇 가지를 먼저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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